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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게시물ID : gomin_1546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zylady
추천 : 0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8 23: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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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짧았던 주말이 끝나가서 우울한데 층간소음으로 더욱 힘드네요...
전 신혼집에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은 새댁입니다.
신혼집의 기쁨을 채 느끼기도 전에 위층에서 쿵쿵쿵 소리가 며칠째 들립니다. :(
몇일을 참다가 일요일 저녁 10시가 넘어서 같은 간격으로 들려오는 쿵쿵쿵소리;; 마치 줄넘기라도 하는 마냥 들려오는 소리에 "오늘 또 시작이네" 이 생각으로 넘어가려다 잠깐의 침묵 후 또 쿵쿵쿵 소리가 들려서 참다참다 경비실로 내려갔습니다.(인터폰이 고장이라 경비실 연락이 안되네요ㅜㅜ)
경비실 내려가서 첫번째 어이없음을 겪었습니다.  
"저희 윗층이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시끄럽네요ㅠㅜ"
말씀드렸더니
" 그럼 직.접.올.라.가.시.지.왜.왔.어.요?"
이게 뭡니까?!
제가 어이없어서 제가 직접가라구요? 다시 되물으니 그제서야 인터폰 들더라구요;; 근데 인터폰 안받음...
그리고 두번째 현관호출로 연결해봅니다.
현관호출은 받더군요.
경비아저씨께서 시끄러워서 민원들어왔습니다~하니까
"저희가요?" 이러면서 어이없다면서 걍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아저씨따라 저희 윗층으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문 열어주니 경비아저씨가 밑에서 올라왔다며 바로 저를 토스 해주더군요;;
그때부터 윗집 아줌마 저한테 막 따지더라구요;;;;
뛴 사람 없다고.. 왜 이 늦은 시간에 올라오냐고;;
그리고 두번째 어이없음..
저한테 그렇게 시끄러울때마다 예민하게 올라올꺼냐고 따지더군요;;; 심지어 아래층에서 시끄럽게한걸 윗층 찾아온거 아니냐면서 나무라더라구요;;
이게 제가 따져야 하는 상황인가요? 제가 훈계들을 상황인가요??
다수대1로 상대하려니 버겁더군요.. 경비아저씨마저 나 몰라라.. 제 편은 안들어줄지 언정 그 아줌마한테 그만하시고 들어가라면서 그 아줌마 달래시더라구요;;;
어이없는 상황에 그냥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열이 계속 올라서 결국 신랑한테 하소연하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윗층이 아닌 아래층 내지는 옆집에서 뛰는 소리가 저희집 천장에서 들릴 수 있나요??
그런게 아니라면 윗층.. 사이다 맥일 수 있는 신박한 방법 없나요??
아 너무 속상하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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