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121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ob
추천 : 1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6/14 13:16:14
그냥요...ㅋㅋㅋ
학생때요 사귀던 남자친구 집에 놀러간적이 있었어요.
그 전에도 몇번 학원같이 가려도 들린적도 있고 또 우산빌리려고 간적도 있었고...
그러다가 일이 터진거죠 ㅋㅋ
힘으로 제압당했는데
여자인데다가 원래도 악력이 낮은편인데
어떻게 제가 힘으로 걔를 또 밀어내요ㅋㅋ...
있는대로 저항을 했는데 그렇게 됐어요
그러고 나선 걔 마음이 떠날까봐, 또 날 좋아해주는 사람은 걔밖에 없을까봐...
이런맘에 두번정도 더 관계가 있었어요. 강요나 협박까진 아니어도 심적으로 몰렸거든요 나는 하고싶진 않은데 하지 않으면 안된다...뭐그런
당시 학업문제랑 가정문제로 애정결핍이랑 우울증이 매우심했기때문에 더 절박하게 매달렸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왜그랬는지.
그런데 진짜 억울한건 나는 싫었고 싫다는 의사도 똑똑하게 밝혔고 그랬는데
그러고 나서도 한번도 내 의지로 그게 사랑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한적도 없었고..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너도 그럼 좋아서 한거네? 이런 반응이 많은데요.
이러면 전 어떻게해야해요? 제가 진짜 그냥 좋아서한게 되는거에요?
그거때문에 남자가 일대일로 강압적인 태도 취하면 난 너무 무섭고
또 누가 쳐다보는 시선도 찔리는거같아서 속안좋고 발표같은거도 잘 못했고.
스킨십같은거도 안아주는 선까진 좋은데 키스하고 그 이상은 너무 무섭고 또 돌변하진 않을까 두려워서 남자친구도 못사귀는데.
근데 또 다른사람이 볼때 전 두번이나 '대줬'다고하는 거잖아요?
왜 ㅋㅋ... 난 다른남자들이랑 낄낄거린적도 없고 사귀지도 않는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손잡고 팔짱끼지도 않았는데 그런일이 있었다는 이유로 그렇게 수시로 남자친구 바꾸는 애들한테 더러운걸레라는 소릴 들어야하는지 대체 왜
모르겠어요....
난 진짜 그게 싫었는데... 이걸 화간이라고 하는지 나는 정말 피해자인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