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요녀석 때문에 동게에서 살다시피 하는군요.
며칠 전 주워온 짬냥이 새끼입니다.
오늘 드디어 분유가 도착해서 부랴부랴 타서 먹였는데
잘 안먹으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거지로 자꾸 들이대니 맛을 알았는지 허겁지겁 조금 먹다가
또 거부를 하네요 -,.-
여튼 분유 타서 조금 맥이고 졸려하길래 다시 재워줬습니다.
그리고 한 두시간쯤 자더니 다시 인나서 삐약삐약하길래
품어줬더니 그것도 아닌듯, 막 거부하면서 돌아댕기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변인가 싶어 배변 유도를 했는데 응가는 안하고 쉬야를 엄청 많이 했습니다. 두 번 연속으로요.
쉬야 하고나니 괜찮은지 얌전해졌습니다.
그래서 또 품고(?) 있었는데
명치에 꾹꾹이를 하면서 젖 빨듯이 츕츕 하길래
배가 고픈가 싶어 분유를 다시 타서 먹이려는데
또 조금 먹다 마네요 -,.-...
배를 만져보면 조금 빵빵합니다.
근데 먹은 양에 비해 많이 빵빵해요.
배를 요리저리 마사지 하듯이 살살 눌러도 보고
배변 유도도 하는데 응가도 안하네요.
제 생각으론 응가가 지금 배에 많이 차있는 모양인데..
어떻게 해야 응가를 할까요.. ㅠㅠ
아참, 오늘 분유 먹기 전에 정말 엄지손톱만큼 응가를 했습니다.
약간 단단했고 색깔은 초콜릿 색이였네요. 흑갈색이라 해야하나?
여튼 제가 초보 집사라 많이 어렵네요.
오유징어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도움!! ㅠㅠ
그래도 이뻐서 힘든줄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