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군산 gm 사태때 사람들은 무조건 문 닫아라는식으로 글들을 많이 올렸습니다
먹튀 기업 귀족 노조란 말을 도배하며 글들을 올렸죠...
헌데 그 기업에는 그들 노조만 생계가 달린게 아니라 그들에게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그 노동자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주변 식당가들
그리고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군산gm 주변은 그야말로 적막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됐고요
그렇게 실업자가 늘어나니깐 지금 정부가 잘못해서 실업자가 늘었다고 아우성입니다...
언제는 실업자 늘어도 상관 없다는식으로 무조건 문닫으라고 했던 사람들도 그러더군요...
gm사태뿐만 아닙니다...지금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는 식으로 문제 있는 업체는 그냥 문닫으라고 아우성입니다
예를 들어 갑질했던 프렌차이즈 제품에 대해 먹지 말자고 불매를 하는데 결국 그건 거기에 생계가 달린 다른 수많은 죄없는 프렌차이즈 가계까지 피해가 가고 문을 닫게 만드는 결과로 돌아와 버리죠...거기서 일하던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버리고요
일에는 순서라는게 있습니다
문닫게 하더라도 그 업체에 삶을 의지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도 중요하기에 그 사람들에 대한 대책부터 세워야 한다는거죠
이번 사립유치원 사태도 그렇습니다
사람들 무조건 문닫게 해야 한다고 아우성이더군요 그럼 거기서 종사하는 사람들 실업자 되라고요?
그리고 실업자 늘어나면 또 이정부 욕할거 아닙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참 이중적이다란 생각이 들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