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선수 좋아했지만 전북으로 가서 참 안타까웠고 이후 한교원, 정인환 팔려나가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10년 전역하고나서부터 인천경기 봤고 구자철이 있었던 제주와 인천의 경기에서 2:1로 앞서다가 87분부터 내리 2골을 먹혀서 졌던 경기가 알고보니 박창헌이 주도했던 조작경기였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분노를 표하기도 햇죠.

이런 제가 왜 K리그 폐지를 외치냐 하면..

자꾸 사람들이 K리그 무시해서요.

여기도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아니 EPL, 라리가 이런 빅리그랑 비교해서 경기가 재미없다고 막 까대고..

거기다가 국대에 국내파 선수들이 포함되어서 그들이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평생 죽일듯이 까대고..

어쩌다 잘하면 칭찬도 안 하고..

염기훈이 대표적인 피해자죠.

2010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전에서 실수 좀 했을 뿐인데 그에게는 왼발의 맙소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고 이후 동아시안컵 중국전 호주전 잘했고 최강희호에서도 나름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은 커녕 못할때만 '사스가 왼발의 맙소사'이러고나 앉아있고..

이동국도 마찬가지..

우루과이전 물회오리 슛 이후로 아무리 잘해도 칭찬안하고 못할때만 죽어라 까고..

그에 비해 해외파선수들은 박주영만큼이 아닌 이상 못해도 그때만 욕먹고 잘하면 '역시 해외파'이러고나 앉아있고..

이러다보니 K리그도 도매급으로 욕먹습니다.

팬들만이 아니라 기자들도 K리그 까기 일쑤고..

어느 누가 자기가 보는 리그나 팀 욕먹는거 보고 싶겠습니까..

아무리 말해줘도 그들은 해외리그와 해외파가 최고 K리그는 씹쓰레기, 국내파도 씹스레기 이러고 앉아있으니 이젠 뭐라 하기도 지치네요.

솔직히 K리그 없어지고 한국국대 망하던 말던 지들끼리 알아서 했으면 좋겠네요.

K리그 없어지면 해외파 사대주의자들은 국내파 안봐도 되니 좋잖아요.

내셔널 리그쪽에 인천구단 만들어지면 내셔널리그만 보면 되니까 허접한 리그본다고 욕먹을 이유는 없죠.

그들은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니까요. 아마추어랑 프로랑은 당연히 실력이 천지차이인데 그걸 비교하려고 하면 비교하는 놈이 ㅄ소리 듣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