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정확히 몇시인지는 기억안남)오후에 즐겁게 떡볶이를 사러 갓다 오는길.. 아파트 계단 딱 올라오니 홀수층(저희집 5층ㅎㅎ)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려 하길래 얼른 들어갈려고 손을 뻗엇는데 떡볶이가 들어잇는 봉지가 딱 끼여버린 겁니다....ㅜㅜ 당황해서 올라가는 버튼을 연신 누르고 겨우 겨우 엘리베이터에 탔는데,어떤 4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계시더군요... 5층을 누르려고 햇더니 이미 눌러져잇는......=_= '이런..같은 층이구나...ㅜㅜ x됏다..ㅅㅂㅜㅜ' 쪽팔리기도 하고 여하튼 좀 그래서 괜히 걸음을 빨리 했다는.... 근데 그 아저씨 정말 무뚝뚝하더군요. 봉지가 끼여잇으면 열림 버튼을 눌러주실법도 한데 중간에 딱 서계시고 가만히 계시던데.....ㄱ- 암튼,쪽팔렷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