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ㅠ10시간 근무 하는데..
몸이 불편해보이는 손님 한분이 전동휠체어인지 의자인지 타고 오셔서 귀여운 빼빼로 세트를 하나 샀다
그런데 배터리가 다 되어서 집 가다 멈출것 같다고 충전할 수 있냐길래
우선 선이 콘센트까지 닿는지 확인해보았다..
안 닿는다..
굉장히 곤란해 한다..
도와주고 싶어졌다
어댑터 긴거 하나 사야되냐고 꾸깃꾸깃 돈을 꺼내보인다
편의점이라 비쌀텐데 돈도 없을거고 걱정이 된다
결국 내가 필요하기도 해서 사버렸다
길게 연결해서 충전을 시켜주고 있다
고마운지 샌드위치 하나를 더 사셨다 
그래도 내 시급은 그대론데..
만 오천원 지출했다
편의점 콘센트로 전동의자? 충전중이다
1시간이면 될거 같다고 한다
너무 오래 하는거 같기도 하며 전기비가 많ㅇ 나올진 않을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나는 오늘 오지랖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