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 남자연예인과 사진이 트윗에 올라왔을때
입에 담기 힘든 온갖 추악한 상상력으로 한 여자연예인을 공격하는 걸 봤다
국민여동생이미지가 어쩌고 하며 떠들고 있지만 여동생의 사생활에 관음증 환자처럼 달라드는 모습은
반대로 그들이 정작 그 여동생을 평소에 어떤식으로 바라봤는지
그 국민여동생을 상대로 여떤 성적 판타지를 가졌는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자신들의 섹스심볼로 삼은
국민여동생의 사생활은 순결했어야 함을 부르짖으며 분노하는것을 보며
더럽고 역겨웠던적이 있다.
다시 한번 소아성애니 뭐니 하며
그 더럽고 역겨운 상상력이 그 때와 같은 여자 연예인을 향해는걸 보면
새삼 그때 생각이 나면서 구역질이 난다
10대가 헐벗은 의상으로 무대에서 야릇한 춤을 추는 모습을 공중파에서도 수도없이 방송하는건 큰 문제되지 않는걸 보고 또 한편으로는
20대 성인의 한 앨범발표로 로리타컨셉이니 소아성애니 하며 다수의 사람들이 극심한 혐오감을 보이는 이 이상한 부조화는
나는 도대체 지금 무슨 세상에서 살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절로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