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부터 갑니다.
다음을 읽어 보시죠.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발췌)
◆ 김용> 이게 주말에 고발장 부분도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게 제가 알기로 변호인 의견서를 내고 나서 다음 날 변호인 의견서에서 일부 그 부분 문준용 씨의 특혜 취업 의혹만을 갖다가 끄집어내가지고 저런 의견서가 어떻게 외부에 유출됩니까?
이게 보도되면서 거기에 대한 즉각적인 해명이 필요했죠. 그래서 다음 날 검찰 출석을 앞두고 나서 이재명 지사님과 그리고 김혜경 여사의 법률 대리인 우리 나승철 변호사가 여기에 대해서 개인 계정을 통해서 해명 사항을 전달한 것입니다.
왜 문준용 씨를 사건에 끌어들이느냐. 이런 어마어마한 항의를 받아가지고 바로 저희가 즉각적으로 다음 날 의견을 낸 겁니다.
솔직히 저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문준용 건에 관한 이재명 측의 법정 전략은 이해가 되는데
(저 인터뷰에도 나옵니다. 고발장에 무려 39개가 문준용 관련. 따라서 허위사실유포가 성립하려면
저 부분을 법리적으로 다룰 수 밖에 없음. 이게 대통령 물고들어가는 이정렬들의 한심무쌍한 작품 !)
공개적으로 문준용을 들먹이면, 먹이만 기다리고 있는 극문과 언론이
이를 어떻게 소비할지 초딩도 알 수 있는 상황에서, 바보도 아니고... 도대체 왜 그랬을까?
그 의견서가 유출된 겁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고....분열을 노리는 이간계질입니다.
누구의 솜씨일까요?
당연히 이재명 측은 해명을 해야 했고
언론과 극문이 하이에나 처럼 달려들었습니다.
오늘, 종편들을 쭉 훑어 보니, 가관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극문들이 문준용을
들어 허위사실 유포로 걸었기에 피치 못할 법적 상황인 것 ,
문서유출 정황 등은 단 1도 말하지 않습니다.
오직 양쪽 맨 끝에 문재인 VS 이재명 구도를 설정해 놓고
이재명이 역린을 건드렸다, 이제와서 문준용을 물고늘어진다,
선을 넘었다, 탈당을 염두에 뒀다...는 쌈박질로 몰고 갑니다.
언론이 생사람 잡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낚여서 파닥이구요.
인터넷이고 스마트폰이고 뭐고...회의가 듭니다.
21세기여봤자, 언론이 맘 먹고 달려들면, 뭐든지 이런 식의 왜곡이 가능합니다.
(도대체...뇌 없는 극문질 덕에 문재인 대통령은 뭐가 되는 겁니까 지금?
턱도 없는 정치보복 배후조종자가 되어 버리는 상황이에요, 이게. )
2.
극문들이 다음, 네이버에서 아이디를 찾아 그게 김혜경이라고 물어뜯던
사람, 이른바 '송이어링'이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거, 김혜경 아니고 나라고...
60세 여성입니다. 포털에 한 줄도 안보이더군요. 역시 가관입니다.
역린을 건드렸다...가족까지 건드리는 거냐...고 흥분하는 분들,
제가 윗 글에서 한 설명을 다시 차분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탈당은 없다'고 말하고 있는 이재명이 돌았습니까?
자신도 허위라고 생각하는 문준용 건을 뜬금없이 물고 늘어지게?
저 상황은 멍청한 극문질 + 누군가의 유출질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정말 궁금합니다)로 인한
이간계란 말입니다. 왜 여기에 부화뇌동합니까?
또, 극문들의 '용서할 수 없다, 가족까지 건드린다니' 라는 말....
제가 웃습니다. 김혜경은 이재명 가족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정적 제거에 눈이 멀어 대통령 가족을 법적으로 끌어들여 다시금
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한 게 바로 자신들 아닙니까?
도대체....극문들의 공감능력은 사람의 것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