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남케가 왜요! 이쁘든데! 라고 외치는 이분...)
"게시판에서 검색되는 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하우징이라는 걸 사셔야 하는데, 그건 너무 비싸고... 개인상점을 여는 건 어떠세요?"
"오호.. 그런 방법이 있군요. 고맙습니다."
"뭘 파시려는데요?"
"고급 장작 3개를 팔아야 하거든요. 도끼 수리비를 구해야 하는데, 수리비가 없어요.."
"흐음.. 그럼 제가 사드릴게요."
"엇? 정말요!? 아~ 근데 비싸게 사실 거면 안 팔 거예요. 몇몇 분들 보니까 막 퍼주고 뭐하고 그러던데 그러면 재미가 없거든요."
"하하하, 제가 언제 비싸게 사드린다고 했나요? 전 정가에 사드릴 거예요."
(전 언제나 뉴비에게 공짜로 뭔가를 주거나 하지 않는 놈이라... 먹고 살기 바쁘거든요 ㅠ.ㅠ)
- 거래 중 -
(가격은 마거카에서 조사한 것으로 했습니다!)
"고급 장작 값을 일일히 골드로 드리기는 힘드니까 돈 주머니에 드릴게요."
"넵~ 그럼, 빈 돈 주머니를 드릴게요."
"앗, 이렇게나 신경쓰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이게 기본이죠. 그럼 전 마저 장작을 패러 가보겠습니다! 즐마되세요~"
"네~ 즐마되세요~ "
-거래 종료 -
이게 뉴비를 만나서 겪은 일입니다.
참 오랜만에 자립심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는 분을 만나서 짧지만 매우 즐거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