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다리밑에 항상 큰 베게 받쳐두고 자도 띵띵 부어있고, 서서 일할땐 발목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풍선처럼 부어요;;

이번에 진짜 결심하고 식사량줄이기부터 하는 중인데, 예전에 운동할때도 하체는 진짜 죽어도 안빠지더라구요; 지방도 지방이지만 붓기가....

주물러주는거도 한계가 있고, 압박스타킹도 큰 효과는 못봤어요. 그냥 안한거보다 나은정도? L자다리도 비슷한 수준이고. 

아, 겨울에 손발이 엄청 차져요. 몸자체가 찬 편인데, 혈액순환이 안되는건지ㅠㅠㅠ 센시아(정맥순환개선제?)라는 보조제라도 먹어볼까 싶은데, 운동으로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그냥 족욕과 마사지가 최선인가요?;;;;

저 다리 심하게 굵은 편이라(발목은 통뼈 + 종아리는 부종과 지방);; 보통 여자들 한손으로 발목잡는데 전 못잡아요;; 샌들같은거 끈 끼우는 구멍이 항상 모자라서 구멍 새로 뚫어서 신을 정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세사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보통 여자들 수준만 되면 진짜 너무 행복할거 같애요ㅠㅠㅠㅠㅠㅠ 뭔가 외모 스트레스도 심해지고 가뜩이나 낮은 자존감이 이젠 다 헐어버린거 같아여ㅠㅠ 올해들어 살이 더 쪄버려서;;;; 

더 늦기전에 다이어트 성공해보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