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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다 잡았나요? 갑자기 왜이리 조용하지요.
게시물ID : humorbest_112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그
추천 : 134/21
조회수 : 307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1/01 15:56: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1/01 15:13:46
나라가 결단나는줄 알았습니다.
간첩들이 암약하고 적화통일 되는줄 알았습니다.
1만명이나 되는 원로분들께서 노쇠한 몸을 이끌고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연일 신문에서도 곧 나라가 망할것처럼 대소특필 했었습니다.
야당대표께서 손수 기자회견을 하며 구국투쟁을 하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너무 조용해졌습니다.
아니 몇일전까지만해도 머리싸고 거리로 나서려고 했던 분들이 갑자기 휘죽휘죽 웃고 있습니다.
얻을 것 얻었다고 하면서 쾌재를 부릅니다.

피끓는 소리로 망할것같다고 했던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국가신용도도 올라가고 있고(피치사 신용등급 상승)
국가부패지수도 연속 상승 개선되고 있고(2003년 50위, 2004년 47윌 2005년 40위)
언론자유지수도 올라가고(아시아 최고,미국보다 10단계 위,  국경없는 기자회)
아시아 4룡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대만,홍콩,싱가폴 모두 2%대 성장, 대한민국 4%대성장 삼성경제연구소)
수출은 연속해서 계속 호조새를 누리고 있고(2005년 10월 수출 25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
6자회담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고(6자회담 공동합의문 발표, 11월 6자회담 개최예정) 
한미관계도 조금씩 대등한 동맹관계쪽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고(6자회담조율, 용산미군기지이전, 전시작전권 10년내 회수 등)
부동산 가격도 안정하락세를 유지해나가고 있고
역대 어느정권도 해결못한 방패장 문제도 주민들의 민주적 결정으로 해결하고 있고(방패장 주민투표로 결정)
검찰, 국가정보원,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이 역대어느정권보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암 등 4대질환 건강보험 50% 확대, 육아비도 지급, 6세미만 입원비 전액부담, 효도연금 추진 등 각종 복지부분도 강화되어 가고 있고
3분기 경기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3분기 성장률 4.4% 한은 예상 4% 크게 웃돌아).

정체성 운운하며 나라 망한다고 외쳤던 언론과 한나라당 그리고 스스로 원로라 자처 하시던 분들 보궐선거끝났다고 게임 끝난 겁니까?
국민들 그리 우스워 보입니까? 지금은 그 색안경 약발이 그리고 무조건 물고늘어지기 약발이 일시적으로 통할줄 모르지만 조만간 국민들도 
진정 이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줄 알게될 것입니다. 그때가서 또 거리로 나오십시오. 



깡통차고..


사족 하나) 물론 참여정부와 정부여당 잘못한 점, 비판받아야할점 많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평가와 기준들로 인해 그동안의 성과조차 매도하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일 뿐입니다. 
진정 이 나라를 사랑한다면 잘한 부분은 자랑스러워 하고 잘못한 부분은 채찍을 가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정권이 망하길 기도하지 마시고..

사족 둘) 어떤 분이 제 글 댓글에 제가 올린 글들을 보니 일관된 의도가 보인다고 했더군요. 네. 의도가 있습니다. 제가 좀 정치적인 글들만 올렸지요. 저도 오유와서 츄리닝도 보고 와탕카도 보고 즐깁니다. 뭐 19금도 좀 보고.. 그런데 그런 만화나 재밌는 것들은 다른 오유인들이 많이 올려주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안하시는 정치글은 제가 올리는 것입니다. 다양한 오유의 글을 위해.. 그리고 가치관이 일관된다면 당연히 올리는 글이 모두 하나의 성향이 있는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과거에는 수구논리로 그 후에는 좌파논리로 다시 그후에는 중간자적 논리로 왔다갔다 하는 식으로 글을 올리는게 더 문제 아닐까요? 저는 그저 일관된 소신을 가지고 나름대로 옳다고 생각하는 정치적 판단을 공유하고 하는 것 뿐입니다. 그게 비판받을 사항이라면 뭐 비판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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