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본 사람이고.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처음 봤을떄의 그 모습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같이 있던 시간.. 우산을 들어주거나 젓가락 하나 건네주거나 눈마주쳤을때 뒤돌아서 웃어줬을때
입었던 니트,난방..그사람 어깨가 계속 아른거리네요 계속 봤던 뒷모습도.. 또 보고싶어요
나랑 대화를 나눴을때 느꼇던 공기를 다시 느끼고싶어요.
연락할수도, 뭐라할지도 모르겠는데..연락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보고싶어요.
그사람도 제 생각을 할지 궁금해요..
주위사람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한채..답답해요..
좋은글게시판에 올라와있는 시를 보는데..마음만 커지고 어떻게 그사람에게 내 마음을 보여줄수있을까 생각하고..
연락할 거리가 있을까 생각하고..
주위사람이랑 연락하고있나 계속 주위사람곁을 얼쩡이고..무슨 소식 하나라도 듣고싶어서..기웃거리고..
막연히 보고싶네요.. 그떄 나와 만났던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인지.. 한번더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