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주 지진과 이번 포항 지진은 양산단층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산단층은 경북 영덕에서 부산에 이르는 영남지역 최대 단층으로 이 주변에는 이 외에도 길고 짧은 여러 단층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여러 단층 주변에 월성, 신월성 원전 6기와 고리, 신고리 원전 10기가 위치합니다.
학계에서는 양산단층을 지진 가능성이 높은 활성단층으로 보는데 그 주변에 원자력 발전소가 몰려 있는 겁니다.
원전을 짓기 시작하던 1970년대 단층에 대한 조사가 부족했던 게 그 원인입니다.
[양이원영/환경운동연합 처장 : 그 당시에 우리나라는 지질학이 그렇게 발달하지 않았고, 활성단층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고, 나중에 활성단층이 하나둘씩 발견되기 시작한 거죠.]
☆지질학자 신고리 5‧6호기 지진 단층 조사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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