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블랙` 9월 13일 개봉…국정원 댓글공작 진실 추적
국정원의 댓글 공작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더 블랙’(감독 이마리오)이 9월 13일 개봉한다.
18대 대통령 선거 8일 전인 2012년 12월 11일, 당시 야당인 통합민주당에 의해 폭로된 국정원의 대선 불법개입 사건은 선거 3일 전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비방 댓글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서울 수서경찰서의 중간발표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듬해 1월 수서경찰서가 “국정원 직원 김씨가 인터넷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서 16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269개의 게시글에 288차례에 걸쳐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게) ‘추천’ 또는 ‘반대’를 표시했다”는 조사 내용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 추천, 반대가 왜 문제인지 인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서 저도 못 본 영화지만 이러한 영화가 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