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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경험담.txt
게시물ID : freeboard_1152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빛날사람
추천 : 6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10 23:33:42

아침에 어머니가 도시락 챙겨 주시면서

청심환을 주셨어요  

벌컥 들이킬려니까 

"야야 한번에 다먹으면 잠온다 반만먹어라"  

하셔서 착하게 반 만 먹었어요

그러곤 시험장에 딱 앉았는데 이상하게 긴장이 안되더라고요 

이게 청심환 반병의 효과 인가 싶기도 하고

한만큼 하면 잘나오겟지 하는 이상한 자신감도 있었고

그런 마음 가짐으로 시험을치니 1교시 부터 문제가 정말 잘 풀리더라고요

제일 취약인 수학을 제외하곤;; 정말 잘풀렸습니다.

경험해보니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큽니다.

떨지만 않으면 분명히 성적은 공부한 만큼 준비한 만큼 딱 나옵니다. 

어쩌면 그 이상 도 나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너무 긴장 하실 필요 없어요 맘편히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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