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어머니가 도시락 챙겨 주시면서
청심환을 주셨어요
벌컥 들이킬려니까
"야야 한번에 다먹으면 잠온다 반만먹어라"
하셔서 착하게 반 만 먹었어요
그러곤 시험장에 딱 앉았는데 이상하게 긴장이 안되더라고요
이게 청심환 반병의 효과 인가 싶기도 하고
한만큼 하면 잘나오겟지 하는 이상한 자신감도 있었고
그런 마음 가짐으로 시험을치니 1교시 부터 문제가 정말 잘 풀리더라고요
제일 취약인 수학을 제외하곤;; 정말 잘풀렸습니다.
경험해보니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큽니다.
떨지만 않으면 분명히 성적은 공부한 만큼 준비한 만큼 딱 나옵니다.
어쩌면 그 이상 도 나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너무 긴장 하실 필요 없어요 맘편히 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