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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믿어달라"는 말이 주는 외로움의절규.
게시물ID : sisa_1122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보인다
추천 : 17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2/04 10:20:03
대통령 당선 되면서 망가진 70년을 추수리는데 사방의 적들이 얼마나 방해하고 들고 일어설지 짐작은 하셨을테지만 그래도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정부니만큼 일정기간은 국민들의 지지가 뒷배가 되줄꺼라 믿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드러나는 적폐와 무슨 사건이 터졌다면 그 뒤에 또다른 부정부패가 무슨 고구마 줄기 처럼 줄줄이 드러나 나라가 온통 시궁창 같아서 정부수립 70년 동안 똬리를 튼 구정물 치우는데만도 20년은 걸리겠다며 나름 30~40년간 정권이 지속 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는데 작금의 우리 대통령님은 날로 분열을 더해가고 있는 지지자들의 피터지는 싸움을 보며 속이 문드러져 더 이상의 위장기능이 제대로 작동 할찌가 의문이다. 얼굴이 저리 상했는데 그 마음은 오죽하랴~  기어이 대통령이 "믿어달라"는 호소를 하게 만드는 우리는 더 크게 지지해주지 못하고, 더 열심히 정책을 뒷받침 해주지 못했으며, 거짓세력들에 단호히 맞서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한 우리모두는 지금의 성적표에 적어도 공범자다.
 
"이제 제발 그만 싸워달라"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군지 다시 봐달라며 "믿어달라" 호소하신다.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그런데  2년도 지나지 않은 정부가  곧 끝난것처럼  호도하는 여론에 "믿어다라"며 맞서달라신다.

다시는 다시는 그렇게 망가지지 말자며 벌써잊은거냐며 "믿어달라" 울부짓으신다.

너무도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속마음을 "믿어달라"는 문장 속에 다 쏟아 부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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