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급 현역 판정으로 곧 해군에 입대하는 20대 청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창시절 축구부 였을때 무릎연골이 찢어져서 절제 후 봉합 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입원 7일, 몇달간 보조기 착용)

평소에도 고통이 조금씩 있었지만 참을만 해서 1차 신체검사 당시 진단서고 뭐가 아무것도 제출 하지 않았습니다.

해군 면접 볼때는 면접관분들이 무릎 수술 기록이 있는데 괜찮겠냐? 라고 물어 봐서 참을만 하다고 답도 했고요.

그런데 최근들어 조금만 걷다 보면 수술한 부위의 무릎이 붓고 통증이 정말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수술한 병원에 가서 MRI를 찍는 등 정밀 검사를 받아봤지만 봉합은 잘 되었고 딱히 통증의 원인을 찾아 볼 수 없다더군요.

(수술 집도하신 선생님 께서는 지금 안계십니다... ㅠ,ㅠ)

이대로 현역 가면 저도 힘들고 부대원들도 힘들까봐 재검을 받을까 하는데..

1. 군지정병원이 아닌 수술을 받은 대형병원의 병사용 진단서도 효력이 있을까요? (의사 선생님 께서는 만들어 주긴 한다는데)

2. 연골을 대충 보니 30%정도 절제 했다는군요. 개정된 신체검사 기준에서 이정도로 4급 가능한가요?

     그외에도 현재 무릎제 작은 염증

     선천적으로 미미하게 무릎뼈쪽에 기형이 있습니다...

통증을 병무청에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지금 미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