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는 어디다 써야될지 몰라서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ㅎㅎ
글을 잘못쓰더라도 그냥 재밌게 봐주세요 ㅎ..큐
그당시 오디션에 붙은적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쓰겠슴.....ㅋ......
저가 원래 미국오기전 중딩때 꿈이 가수였음...ㅋㅋ
막상 가수가 되는거 돈도 많이벌고 뜨고싶어서 대형기획사에만 도전을했었음....(ㅅㄴㅅㄷ, ㄷㅂㅅㄱ, ㅅㅇㄴ 등 엄청난 그룹들이 속한 그 기획사)
솔직히 전 오디션만 보면 바로 붙을줄 알았음... 학교에서 나름 인기있었고... 노래도 나름 꽤한다고 생각했음.....
그 기획사는 일렬로 10명씩 줄서서 자기차례가되면 카메라를 보면서 노래의 후렴부분만 부르는 시스템이였음...
그리고 10명이 노래를 다 부르면 노래를 하나 틀어주는데 거기에 맞춰 춤을 출수도있고 안출수도있음...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박수만침
첫번째 도전에서는 암튼 저는 떨려서 정확히 뭘한지도 모르겠는데 열심히 불렀긴불렀음 내차례때는..솔직히 저는 제가 잘불른다고 생각해서 두곡시킬줄 알았음... 근데 한곡만시켜서 시무룩했었음..
춤도 그냥 안췄음 춤을 못추고 티비보고 따라출줄만 알지 그냥 박수만 쳤음...
그렇게 첫번째 오디션은 ㅈ망이되버림... 솔직히 외모로 뽑힐줄알았는데... 나정도 생긴사람은 엄청 흔한가봄...
그렇게해서 그곳에서만 똑같은 방식으로 2~3번 더봤었는데 다 떨어졋음..
몇번 거기서 오디션보니 심사위원이 얘가 대체 어디살길래 이렇게 자주 오디션을 보러오나 궁금햇는지 아니면 저가 다니는 중학교가 생소 했는지 어디서 왔냐고 물어봄 (저가 거의 2~3달에 한번 오디션 봤었음..)
그땐 나는 너무떨리고 마른침을 삼키느라 목도잠겨있어서 삑사리나면서 "안양이요..." 라고 말함ㅋㅋㅋㅋㅋ (저는 안양에서 살앗어요!)
그떄의 목소리는 진짜 ㅋㅋㅋ 최악이엿음 암튼 그건 문제가 안되지만 그것도 나름 저한텐 흑역사...
그리고 이제 미국으로 갈 시간이 얼마 안남앗을무렵.... 저는 제 꿈을 이대로 포기하게될까봐 너무 간절해졌고 무서웠었음...
그래서 가기전 몇주전에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한번더 보러가기로함... (이때 생각하면 왜 그기획사만 고집햇는지 좀 후회됨..다른곳에서도 봐볼걸..)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오디션날... 지하철 타고 그곳까지가는데 거의 2시간걸렷음... 그리고 줄도 엄청길어서... 오랫동안 기달려야됨..다리 엄청아픔...ㄷㄷ
그리고 내차례가되고 ..... 마지막이라 나름 열창했음..(역시 2곡은 안시킴... 내가 잘못부르나봄...)
그리고 대망의 댄스타임!!!!!!!!!!!!!!!!!!!!!!!!!!!!!
나는 너무 붙고싶은 마음에 춤추는 타임에.. 나가서 춤을 췄음... 나혼자....(그줄에서 나혼자만 췄음..하..)
ㅅㅂㅋㅋㅋ 그건 진짜 상상도하기 싫음.... 와 왜그렇게 췄는지 아직도 의문....
노래가 그 붐붐 파우? 정형돈이 무도에서 이노래에 맞춰 췄던거같앗는데
암튼 그노래엿는데 ㅋㅋㅋㅋㅋㅋ 아우.... 너무 못췄었어요...ㄷㄷㄷ 어우...진짜 심사위원이랑 거기 참가자 다웃었을듯..
암튼 내열정을 확인하고서도 그 심사위원은 나를 뽑지않았고... 암튼 내 오디션은 그렇게 끝나버림..
결국 오디션은 붙지도 못하고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다니는중 ㅎㅎ...
갑자기 도서관에서 공부중 이때 그순간이 생각나서 몸서리 쳤네요..
아무튼 가수가꿈인 오징어분들! 저처럼 대형기획사만 노리지마세요.... 거긴 엄청잘생기거나 엄청노래잘불러야만 들어갈수있나봄..
그냥 끄적여본 흑역사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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