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술적으로 의원 한명당 대변하는 국민의 수가 적을수록 민의가 잘 반영된다는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수 국민들은 국회의원 수 증가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듯합니다. 그 저변에는, 지난 오랜 세월 동안 기득권이 주입시킨 정치혐오의 정서가 있습니다. 일을 하지도 않을거같은데 늘릴 이유가 없다는 거겠죠. 물론 의원들 본인이 한심한 행태를 많이 보이기도 했죠. 자기들한테 이익이 되는건 뭐든 다 하니까요.
결국 의원들이 나서서 의원 수 증가를 주장하는건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없을겁니다. 국회의원이 아닌, 더 나아가 정치인이 아닌 영향력 있는 누군가가 사회적 논의를 촉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