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 지 2달이 다 되가는데요.. 남자친구랑 너무 안맞는 것 같아요... 다정하게 말하지 않아서 전 저대로 짜증만 늘어가고..(사랑받는단 느낌이 안들어서..) 남자친군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들인다고 스트레스 받고.. 다정한 남자 좋아한다했더니 세상엔 다정한척하는남자가 있는거지 다정한 남자는 없다고 말하고.. 마라톤해봤다고했더니 10키로도 마라톤이냐고 하프도 안돤다고 말하고..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걸 말하면 그걸 슬기롭게 해결못하는 내잘못이고.. 조금이라도 삐진 거 티나면 밉상이라그러고 기분나쁜거 이야기하면 성격파탄자라고 말하고..
연애하면서 사랑받고 싶었는데.. 이렇게 혼자되는 느낌. 내 자존감 다 무너지게 하는 것 같은 느낌 자꾸 들어서.. 연애하면서도 너무 우울합니다.. 매번 내년에 결혼하잔 이야길하는데..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너무 뻔해요.. 접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