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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게시물ID : gomin_112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la
추천 : 2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6/15 19:13:04
연애한 지 2달이 다 되가는데요..
남자친구랑 너무 안맞는 것 같아요...
다정하게 말하지 않아서 전 저대로 짜증만 늘어가고..(사랑받는단 느낌이 안들어서..) 남자친군 장난을 장난으로 못받아들인다고 스트레스 받고..
다정한 남자 좋아한다했더니 세상엔 다정한척하는남자가 있는거지 다정한 남자는 없다고 말하고..
마라톤해봤다고했더니 10키로도 마라톤이냐고 하프도 안돤다고 말하고..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걸 말하면 그걸 슬기롭게 해결못하는 내잘못이고..
조금이라도 삐진 거 티나면 밉상이라그러고 기분나쁜거 이야기하면 성격파탄자라고 말하고..
 
연애하면서 사랑받고 싶었는데..
이렇게 혼자되는 느낌. 내 자존감 다 무너지게 하는 것 같은 느낌 자꾸 들어서..
연애하면서도 너무 우울합니다..
매번 내년에 결혼하잔 이야길하는데..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너무 뻔해요..
접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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