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이 자고 일어났더니 베스트 갔더군요 감사합니다.
오늘이 뻬뻬한 날이라는데 그런 이벤트따위.....대기업의 상술일뿐입니다.
언제나 사람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뭐먹지? 일거 같습니다
하루 1~2끼는 밖에서 먹는지라 서울의 곳곳을 다 돌아다녀서 메뉴 고르는것도 일이에요
오늘도 저녁을 슬슬 먹을까하던차에 친구에게 연락이 옵니다.
평소에는 굼벵이와 같았던 녀석이 피자헛을 가자는것을 뻰찌 놨었는데
버스 타고 가면서 불가능할거 같던 미션을 줬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기민함을 보여주네요
버스를 타고 서울대 입구로 갑니다.
피자헛 피자 페스티벌은 아마도 올초였나?
그때부터 뷔페식을 시작한 이래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이벤트로 바꾸게 되었고
얼마전에 새로 리뉴얼버젼을 내놓았지요.
이용방법은
앉아있으면 푯말 비스무리 한것이 있습니다.
앞면이 이용중, 뒷면이 배불러요였나?
이용중 상태이면 직원분들이 피자를 한조각씩 서빙해줍니다.
그날그날 다릅니다만 보통 6~8종 정도이고
뷔페 이용때 음료수 리필가능에 샐러드바 까지 일인당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9900~12900원! 추천드립니다.
근데 그냥 왠지모르게 가츠동 먹으러 왔네요
지x당 맞은편인데, 친구가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어? 그런데 직원분들이 홍대돈부리 티를 입고있습니다.
그저께 제가 올린 글에서 말했던 가장 끝내주던 돈부리집이 그곳입니다.
메뉴도 같네요.
이곳에 추천메뉴는 믹스 가츠동입니다.
돈까스와 조금 큰 새우튀김을 같이 줘요
사이드 메뉴를 보려고 뒷면을 봤는데
? 뭔가 인삿말이 있네요
음 분점 같은 거였군요
어쩐지 메뉴가 거의 같더라구요, 물론 가게 분위기는 홍대와 사뭇 다릅니다.
홍대는 반지하(지하로 봐도 무방)에 약간 어두우면서 일본의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고 노래도 일본노래가 나오는 반면
이곳은 밝은 조명에 좌석도 홍대의 2배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갔는지 자리가 꽉차서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저는 믹스가츠동, 친구는 더블가츠동을 주문
믹스가츠동(옆에 색깔 다른 부분은새우튀김)
더블가츠동(말그대로 돈까스가 2장이라 더블가츠동)
홍대는 밥과 소스는 달라고 하면 리필을 해줍니다. 이곳도 리필을 해주네요
저 부분은.......고기의 얇은 부분입니다.
두꺼운 부분은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두께입니다.
맛은 간김에 찾아가서 먹어볼만한 맛 입니다.
사실 홍대 돈부리집은 학교앞이라 많이 다녔고, 분점이라고 해서 비교를 안할 수 없는데...
솔직히 홍대보다는 뭔가 살짝 별로더군요 맛의 차이가 조금 있어요
홍대는 찾아가서 먹어볼만한 맛.
돈부리 자체의 소스는 좋은데 튀김이 홍대가 더 맛있는 느낌?
그래도 다른데서 먹기 힘든 돈부리 퀄리티라서 홍대가 먼데 돈부리가 땡긴다 하시면 갈만합니다.(대학동 녹두거리도 돈부리집 많은데 그곳들보단 나은 퀄리티)
맞은편에 있는 x구당 입니다.
이곳은 규동을 파는데요 뭐랄까 가게 분위기가 딱 '심야식당' 분위기에요 어두우면서 마스터가 있는 느낌? 자리도 한 8석정도입니다.
나중에 쓸 기회가 있으면 쓰도록하죠. 이곳도 나름 유명한 맛집입니다 괜찮은 가게에요
이번 식후 디저트는 맥도날드 초코콘. 8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더군요....근데 초코를 두껍게 발라줘서 좋았어요 힣
수험생이 지금시간에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내일 수능 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