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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수경재배 팁! & 오늘 까지 자란 모습 올립니다...^^
게시물ID : plant_11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1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5/22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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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lant&no=11083&s_no=1211957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0103
저번에 올린 글입니다.

최근 날이 좋은데 그다지 많이 자라지 않았지만...
저번에 팁 올려달라는 분도 계서서 팁도 올려봅니다.

근데, 제가 작년에 처음 시작한 왕초보라 팁이랄 것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전 이런 걸 씁니다.
광고가 될까 조심스러운데, 어쩔 도리가 없이 상표명 모자이크 하고 올립니다.

그로단.jpg


인터넷 쇼핑몰에 수경재배로 검색하시면 이런 걸 팝니다.
스폰지가 아니라, 화산재를 섬유화 해서 환경오염이 안 된답니다.
다 쓰면 흙에 그냥 버리셔도 됩니다.

1번 모종용에 씨앗을 넣고 촉촉히 적셔주면 싹이 틉니다.

떡잎이 나오고 잔뿌리가 나오면 좀 더 큰 2번 성장용에 꽃아 두면 됩니다.
저게 화분역할을 합니다.

그로단모종.jpg

이렇게 모종용에 씨앗 넣은 모습이고요.



그로단모종지퍼백.jpg

조그만 통 같은 것 구해서 맹물 부어주고 나서 지퍼백에 넣어서 씨발아를 시킵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썩고, 물이 말라버리면 안되니 지퍼백으로 습도를 촉촉히 조절합니다.

매일 열어봐야 합니다.

저는 응달진 곳에 두었습니다.



수박.jpg
 

모종한 것이 떡잎이 나서 더 큰 성장용에 꽃아두면 됩니다.

떡잎이 난 것을 응달에 오래 두면 콩나물 처럼 웃자라서 약하고 길게 나오니까,
서둘러 햇살이 있는 곳에다 이렇게 옮겨 심어요...^^

이 때 부터 배양액으로 키워야합니다.




비료.jpg


배양액은 위의 수경재배용 배지를 사시면 서비스로 따라오지만,
많이 기르다 보면 따로 구입을 해야합니다.

초파리 같은 벌레가 많이 생겨서 친환경 살충제도 뿌립니다.

칼슘제는 고추에 영양을 많이 주어야 한다고 해서 산 거고요.

친환경 농약은 친환경 살충제를 빈 스프레이 병에 넣은 겁니다.

배양액이나 살충제 등을 사시면 예를 들어 약 200배 물을 타서 써라고 설명이 되어 있으니,
따라하시면 됩니다.. 아주 쉬워요.

커다란 물통에 배양액 만들어 두고 수돗물 대신에 이걸 매일 매일 마르지 않게 부어주면 됩니다.


이상 초짜 수경재배 하는 사람의 팁이랄 것도 없는 팁입니다.

고추사망.jpg


작년에 심은 고추인데, 

작년 가을 응애 피해를 입어서 죽다가 올 봄에 살아 났는데...

다시 죽으려고 하네요.

봄에 꽃이 피어나면서 고추가 제법 열리더니 죽어갑니다...ㅜㅜ


고추모종시듬.jpg


한달 전 쯤 고추 발아를 시켜 새 모종을 했는데,
비실비실 하네요.

다시 다른 씨앗을 씨발아를 하고 있습니다.



나팔꽃.jpg


나팔꽃은 천정에 메달아서 풍성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한포기 밖에 안 올라오네요.

그나마 건강하니 꽃은 볼 수 있겠습니다.



단호박.jpg
단호박죽음.jpg


이건 단호박입니다.

아는 사람이 단호박 먹고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제게 줬는데,
도토리 만한 호박이 열렸다가 말라 죽네요.

역시 종자는 종자파는 걸 사서 해야 하나 봅니다.
농부들은 접붙이기도 하는데, 저는 그런 걸 몰라서 죽는 지도 모르겠네요.


레몬과사과.jpg

왼쪽 레몬과 오른 쪽 사과입니다.

나무 종류라서 성장이 느린 듯, 작년에 식물게시판에 레몬 붐 일어났을 때 심은 거죠~~ ^^



조롱박성장.jpg

제가 좋아하는 조롱박입니다.

의외로 폭풍성장하는 아이입니다.

올 봄에 심은 것인데 벌써 천정으로 타고 갑니다.


조롱박꽃.jpg
조롱박꽃2.jpg

조롱박 꽃입니다.

제가 박이나 조롱박 꽃을 정말 이뻐라 하거든요.

낮에는 오무려있다가 밤이 되면 수줍게 피어납니다.

위의 사진은 저녁 5시 쯤. 아래 사진은 저녁 7시 반 쯤인가? 해가 진 후.

이쁘죠?



부추.jpg


부추는 오유에 글 올릴 때마다 매번 올립니다.

작년에 오유분이 밀식(조밀하게 심기) 하라고 하셔서 작년에 심은 것이
겨우내 잘라먹고 또 이렇게 1~2주 정도면 잘라 먹을 수 있습니다.

부추는 심어 놓으면 첫 해에는 가늘게 나오다가
다음해 부터는 제법 부추 모양새가 나옵니다....^^

신기 방기~~


수세미.jpg


제가 작년에 수세미를 발아시키다가 계속 실패를 해서 포기했던 작물입니다.

아마 종자가 안 좋았던 듯.

올해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종자로 성공해서 이렇듯 넝쿨이 올라갑니다.
(질문 : 넝쿨과 덩쿨이 다른 말인가요? 국어 잘하시는 분 답변 좀...ㅜㅜ)

세포기 키우는데, 제일 오른 쪽 것은 죽어 가네요.
안타까워요. 원인도 모르겠네요.



오이.jpg


오이는 싹도 잘 트고 잘 자랍니다.

벌써 쬐그만 아기오이가 맺었죠. ㅋㅋ

수경재배 해보실 분은 오이부터 한번 해보세요.

배양액으로 영양만 잘 주시면 정말 잘 열려요.

집에서 키우시면 맛과 향이 정말 좋습니다.



파프리카.jpg


파프리카는 작년에도 해봤는데 너무 늦게 시작해서 열리는 걸 못봐서 올해 다시 시작합니다.

파프리카 열리는 거 다음에 보여 드릴께요~~


해바라기.jpg


해바라기는 제가 씨앗 구별을 못해서 첨엔 콩 종류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해바라기 이더군요.

키가 작은 종류인가 봅니다.

곧 꽃이 피려고 꽃 이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꽃이 다 피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올 여름 먹으려고 고추 씨앗 발아와 들깨도 다시 발아시키고 있습니다.

보는 즐거움도 있고, 키운 거 먹는 즐거움도 있을 듯 합니다.

오유에 올려서 여러분들과 같이 즐기는 기쁨도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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