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사위는 , 지난 1달여의 면밀한 조사끝에 이순신도 사기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다음은 이번 조사를 지휘한 서울대 이순신 조사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 거북선이 가짜라는 말인가?
아니다.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든것은 사실이다. 여러 사료에서 발견되는 수노피(水櫓皮)는 수군 병사들이 쓰던 방패가 아니라 거북선을 말함이 이번 조사결과에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거북선은 진짜가 맞다. 그러나 그당시 많은 나라에서 이와 유사한 철판을 두른 배를 만들었음으로,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들었다고해서 머 특별한것도 아니다.
* 그래도 거북선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이 아닌가?
배 뚜껑을 덮고, 그 위에 철갑을 두른것은 세계최초인것은 맞다. 그러나 당시 영국 넬슨제독은 배 옆판에 철판을 데기도 했고, 스페인에서는 배 밑창에 철판을 깔기도 하였다. 단지 배 윗판을 덮고 철갑을 둘렀다고해서, 이를 무슨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할수는 없지 않는가? 남들도 다 하던 것인데...
* 그러면 이순신이 사기꾼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순신은 당시에는 불가능한 "줄기세포(茁器勢砲)를 만들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다름이 이번 조사결과로 밝혀졌다. 이순신이 주장하는 줄기세포는... 사정거리가 무려 10km 이상 나가는 것으로, 이는 지금의 미사일과 같은 수준으로 이해하면 된다.
* 그러면 줄기세포는 없었다는 말인가?
그렇다.
* 이순신의 일기에는 배반포(培反砲)를 발명하였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배반포란 대포의 사정거리가 2배이상 나가는 포를 말한다. 이순신이 당시의 포 사정거리를 2배이상 늘린 배반포를 만든것은 여러 자료를 검토한결과 사실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를 줄기세포라 할수는 없는 것이다. 이순신은 단지 사정거리를 조깨 늘린 배반포를 발명하였을 뿐이다.
* 배반포를 만들수있는 기술도 당시에는 독보적인 기술이 아니었나?
아니다. 누구나 대포의 길이를 늘리고 화약을 많이 넣으면 사정거리는 늘릴수 있다. 이정도 기술을 가지고 독창적이라고 할수는 없다. 참고로 당시 영국에서도 그정도의 사정거리를 가진 대포를 하나 만들었다고 기술되어있다.
* 당시 이순신은 배반포를 100개이상 만들었다고 하던데...
백개이건 하나이건 무엇이 중요한가? 중요한것은 당시 영국에서도 배반포의 성능을 가진 대포를 한개 만들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이순신의 기술이 독보적이라 할수없는 명백한 증거이다.
* 그렇다면 이순신이 왜 사기꾼인가?
기껏해야 배반포를 만들었으면서... 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사기를 친것이다. 이는 임진왜란을 일시에 승리로 끝낼수있다는 허황된 꿈을 선왕폐하께 심어드리고, 나아가서는 노심초사 국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조정을 능멸한 짓인 것이다.
* 당시 배반포 기술을 이용해서 줄기세포를 제조하는 책임은 원균에게 있지 않았나?
당시 남해안 일대에는 철광석이 충분하지않아 원균의 경상우수군이 그 제조책임을 맡은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삼도수군통제사로서, 이의 제조사실을 확인도 하지않은체 마치 줄기세포가 실제로 존재하는것처럼 이를 조정에 보고한 이순신의 책임은 어떠한 말로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 원균은 줄기세포를 만들었으며, 성능실험까지 했다고 보고하였는데...
원균이 어디 믿을만한 놈인가? 무릇 탐욕에 가득찬 인물과 함께 일을 한다면, 이를 확인 검증하는것이 책임있는 자의 책무인 것이다. 이순신은 이런 의무를 태만히 하였다. 이제와서 원군에게 속았다고 해봐야 누가 믿어주겠는가? 조정을 능멸한 죄는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될수 없는 것이다.
* 그래도... 이순신이 거북선(水櫓皮)과 배반포를 만든것은 사실이 아닌가?
So What?
* 보통사람들의 눈에는 그 정도라도 참으로 대단한 업적으로 보이는데...
아니다. 이순신은 사기꾼이다. 없는 줄기세포를 발명했다고 뻥을 친것이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순신은 나라와 백성들에게 죽을 죄를 지은 것이다. 그 죄값을 반드시 치루어야한다. 거북선이나 배반포 정도가 이런 사기꾼의 죄를 씻어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 줄기세포를 발명했다는 말에, 당시 왜군은 오줌을 질질 쌌다는데...
나는 그런 관점을 이해 못한다. 진실은 밝혀져야 하는거 아닌가? 설사 당시 왜군이 줄기세포가 진짜로 만들어진줄 알고 모조리 일본으로 철군을 한다고 했어도, 진실은 밝혀져야하는 것이다. 국익이 진실보다 더 위일수는 없다. 나는 진실을 위해서러면... 내 스스로 히데요시한테 줄기세포는 뻥이라고 알려주었을 것이다.
* 위원장님이 보는 이순신을 한마디로 평가해달라.
이순신은 사기꾼이라는 말외에는 더이상 할말이 없다.
요새처럼 우리의 엽전근성이 징그럽게 싫은 날도 없다. 잘나가는 사람 좀 내삐두면 어디가 덧나나. 그저 잡아죽이지 못해서 혈안이다.
이순신장군 마저도 잡아다가 고문을 하고, 백의종군하게 만든 민족이 아닌가?
21세기 우리가 처한 상황은... 치열한 전투와 같은것이다.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는... 뻥도치고, 구라도 치게 마련이다. 이 세상천지에 100%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
세계최초로 복제 개를 만들고, 배반포 줄기를 만들어 낸분이 사기꾼이라고? 내가 보기에는 사기꾼이 아니라... 사기를 "당한" 분이다.
대발명의 시작은 언제나 초라한것이다.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도 앉았다 떳다를 반복해서 불과 수십 미터를 갔을 뿐이다. 설사 수십미터 날라간것을... 수백미터 날라갔다고 뻥을 쳤다한들, 라이트 형제의 노력과 성과가 사기꾼으로 매도되어야 하는가.
그 초라한 시작을 지켜주기는 커녕, 기어히 밟고 짓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 이런 인간들이 들끓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참담하다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