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상식으로 한국의 패미니즘의 망쪼는 필연입니다. 그 이유를 짧게나마 설명해보려 합니다.
우리나라 패미운동가들의 대부분을 이화여대에서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게 우연일까요? 우리나라의 여성운동의 역사는 스스로들 일제치하의 근우회라고들 말들합니다. 그럼 그 근우회 창립 멤버들을 보겠습니다. 고황경, 김활란, 박순천, 박차정, 정칠성 등.. 낮설지 않은 인물들이 보이네요 앞에 세분은 서슴없이 친일행위를 했던 분들이군요.. 나머지 두분인 박차정과 정칠성은 좌파계열의 행동주의 활동가였죠..
김활란의 친일부역은 말안해도 다 알것이고, 정신대 지원하라고 부르짖고 실제로 지 제자를 정신대에 보낸 박순천이나, 일찌감치 친일로 돌아선 고황경등.. 시대를 철저하게 기회주의로 살아간 시람들.. 그리고 그 기회주의적임 삶으로 출세와 성공을 몸소 보여주신 여성계의 거두들이었습니다.
한국의 여성운동가들은 이들의 제자들이며 이들을 존경하고 이들의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은 인물들입니다. 당연히 그 거두가 있는 학교인 이대출신 여성들이 여러모로 두드러졌고 알게 모르게 스승과 제자들 사이에 서로 밀어주고 뒤를 봐주는 형태로 여성주의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던거죠.. 친일과 기회주의로 성장한 거두들을 존경하는 여성운동가..벌써 답은 나와있지 않나요?
썩어빠진 기회주의로 무장된 정신에서 무엇이 나왔겠습니까? 제가 자꾸 이야기하는 병역의 양성평등을 히스테릭하게 싫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회주의자인 자신들에게 사병으로 복무는 애초에 생각범위에도 있지 않았겠죠...
패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진정 여성운동가로 존경할만한 사람이 김활란이나 박순천같은 기회주의자밖에 없었나요? 시베리아 아무르강가에서 처형되는 순간까지 조선의 독립과 자신의 신념을 후손들에게 외쳤던 알렉산드라 스탄케비치와 같은 행동주의 운동가는 과연 기회주의자들보다 못한 인물인가요?
기회주의자를 신봉하고 따르는 패매니즘 운동의 결말은 이미 나와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희생이 없는 사회운동이 누구의 지지를 받을까요? 학생운동을 한답시고 읽었던 책이 여론몰이나 주도하는 프로파간다나 토론을 막장으로 만드는 카이로스 따위인데... 너희들은 무엇을 했고 무엇을 희생했니? 그런데 그런 너희들을 믿고 따르라고? 너희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개.돼지로 보이지?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잖아..안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