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엔 미래가 없으므로 음슴체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 학생수가 한학교에 2,500명에서 3,000명 이었음.
이런 학교가 3개가 모여있었는데 20년이 지난 얼마전 지나가다 보니까 학교 2개 없어지고 1개만 남았는데 그나마 학생이 1,500명도 안된다함.
8,000~9,000명이던 초등학생이 20년만에 1,500명으로 줄어드는 매직이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윗대가리들은 전혀 관심이 없음.
우리 지역이 좀 극단적인 경우일순 있지만,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임에는 틀림없음. 동네에 애들이 안보임. 우리때는 골목마다 애들이 몰려다니면서 떠들어서 어른들이 시끄럽다고 혼냈는데 이젠 동네에 애들이 씨가 마름. 진짜 안보임.

이정도면 거의 국가존립까지 걱정해야할 상황인데 정책이라고 내놓는것들을 보면 과연 쟤들은 이 문제를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건지 그냥 주둥이로만 심각하다고 떠드는건지 헤깔림. 전투기 몇대 사오고 어쩌고 하는것보다 이게 몇백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인데 내놓는 대책이란 것들은 그냥 생색내기 수준. 거기다 정신나간 노친네들은 손자들 무료급식을 망국의 포퓰리즘이라는 개소리에 박수를 치면서 그놈들을 죽자살자 뽑아댐. 최소한의 기본적인 사고조차 못하는 치매노친네들의 광기로 이 나라는 이제 끝난 나라임. 지금 1,500명의 초딩들이 사회에 나오면 8,000명이 노친네들이 얘들 바라보고 손가락 빨고 있는 세상이 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