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까 : 아이유 인기만 믿고 막나가네. 제제를 이따위로 해석하다니 미쳤음?
쉴더 : 아이유가 암만 인기가 있다고 해도 미쳤다고 그렇게 해석했겠음?
네 그러니 여기서 아이유가 미쳤다고 판결 내리고 싶은 재판관님께서는
정황상의 근거 + 본인의 느낌적인 느낌으로 판결 내리지 마시고
아이유양이 미쳤음을 증명할 수 있는 반박이 불가능한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정황상 근거"는 보통 법리해석상 증거로 채택돼지 않는다는게 일반적인 상식이잖아요?
(정황상 근거를 증거로 채택하면 한명숙 전총리 금품수수에 관한 대법원의 판결처럼 되는 겁니다.)
그러니 피의 쉴더라도 쉴드 쳐줄 여지 없도록 확실하게 증명 가능한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오면 되겠지요?
제제 해석에 대해 쉴더 혹은 중도론의 입장에서 제 생각은 그래요.
정황상 근거 뿐이기 때문에 열린 결말로 남는 거지 확실하게 "그렇다"고 못박을 수 없다는 거죠.
따라서 남은 감상은 개개인의 몫으로 남기고 비난의 손가락은 접자는 겁니다.
이 노래가 싫은 사람, 극도의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 분명 있을 수 있어요.
그럼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보이콧 하셔도 좋고,
우연히 길 가다가 어디서 들려오는 이 노래를 듣고 "아이 열여덟, 노래 성기같네"하고 욕하실 수도 있어요.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감상이고 자유니까요.
그런데 그 개인적인 감상은 거기까지만 하시면 돼요.
어디가서 저거 완전 또라이네 이러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 그순간부터 그것도 범죄거든요.
그러니 본인의 불쾌함은 본인 감정으로 남겨 두시고,
혹여나 이 불쾌함을 만인에게 알려야 겠다면 인신공격이 되지 않도록 잘 조절해서 해주세요.
니해석, 내해석 노쌤쌤, 노터지 오케이? 인겁니다.
자꾸 논란 커지는게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발짝 물러나서
근거없는 비난과 그때문에 어그로 끌려서 열내는 쉴더들이 좀 냉정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