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물게님들.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요새 바질을 키우고 있는데(요리용...힛)
모종부터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쑥쑥 잘 키우고 있었거든요.
물은 4일에 한번정도 흠뻑 주는데
마지막으로 물준후 4일째인 어제, 외출했다 밤에 돌아오니 잎사귀들이 다 축 쳐져있고 잎들도 울퉁불퉁하게 말라 시들어 있었어요.
날이 더워서 그랬나보다 하고 바로 물줬구요,
오늘 아침에 보니까 쌩쌩하게 살아나서 안심하고 다시 햇볕에 두었는습니다.
그런데 지금(저녁9시)에 보니까 잎사귀가 또 시들어서 좀 쳐져 있어요~
어제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ㅠㅠ
근데 이태리가 원산지인 애들인데 이정도 햇빛도 못견디는 걸까요?
어제 물을 줘서 오늘 또 물을 줬다가 뿌리가 썩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그렇다고 물을 안주면 더 시들어버리는거 아닌가 걱정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내일은 좀 응달에 놔둘려고 하는데, 여름내내 이래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물은 이틀에 한번 주는걸로 바꿔야 하는지.... ㅠㅠ
현재 상태 사진 첨부합니다.
그리고 옆에는 이태리 파슬리 인데요, 어제 양재동에서 모종사다가 분갈이해서 데려온후 물 흠뻑 줬어용.
얘도 오늘 하루종일 햇빛에 있었는데 바질과는 다르게 멀쩡하네요.....
혹시 이태리 파슬리 키우는 팁이나 요령 알고계신분도 조언 부탁드릴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