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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겪게 되는 혹독한 현실 경쟁에 지친 어린 학생들에게
게임에서도 '경쟁'을 시키다니 이게 무슨 스트레스 해소 컨텐츠인지 모르겠네요
유저들끼리 '협력'하고 배려하는 컨텐츠 만들면 게임이 망하기라도 하는건지...
일회성 컨텐츠에 너무 열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번에는 익명 땅다먹기 이벤트에서도 부모님 안부를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상황을 초래하더니
결국, 이번에도 캐릭터의 밸런싱도 안 맞는 형편없는 '경쟁' 이벤트라니 답답합니다
추신
수능이라는게 얼마나 사람을 피말리게 하고, 한 순간의 결과 하나로
인생이 얼마나 크게 영향을 받는지 넥슨 관계자들도 잘 아시자나요
현실에 지친 학생들이 게임에서라도 스트레스 팍팍 해소했으면 좋겠어요
하루종일 경쟁하고 왔더니, 게임에서도 경쟁하게 만들다니..너무 하네요
출처 | 여전히 수능의 압박감을 기억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