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간접자본은 정부가 손실을 감당하면서 운영하므로 직은 비용으로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게 민자화되면 민간자본은 손실을 감당할 유인이 없거니와 투자수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시설 이용 비용이 증가하게 되죠. 한마디로 시장논리가 적용돼서 요금이 비싸집니다.
SOC부분에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정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도로,철도에 민간투자는 예전부터 꾸준히 있어왔지만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일부구간, SRT..) 민간이 독점화해서 정부가 요금통제를 못한건 지금까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정부가 특정세력,특정회사에 배타적 이익을 몰아줄 그런 정부도 아니니까요. 저는 이 기사를 긍정적으로 봤는데,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을 깍아내리고 싶은 세력들에겐 이런것도 먹이감이 되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