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면회 갔는데... 인사도 안하고 이렇게 축 쳐저서 누워만 있네요.. 그냥 한참 머리만 쓰다듬다 왔어요.. 원장님 말로는 뼈가 어긋나서 붙고 있다는데... 다시 수술을 할수도 없고... 너무 안스럽고 미안하네요... 다치고 병원 생활하면서 아리하고 새끼들하고도 멀어지고... 새끼들 이제 눈도 다뜨고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장난도 살살치고 그러는데... 까불이 안다쳤으면 지금쯤 새끼들이랑 놀아주고 잘지내고 있을거 같은데.. 안타깝네요..까불이 다치기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