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교수님의 글을 보고 생각이 정리 되었습니다.
혐오를 조장하고 부추키는 대표적인 집단인 일베와의 전쟁에서
가장 선두에 섰던 이들이 20대 남성들입니다.
20대 청년들은 부도덕하며 불의한 집단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일베와 다름없는 워마드를 현 정부나 여당의 일부 인사들,
그리고 진보언론과 진보정당들이 비호화고 옹호하는 모습은
어떻게 비칠까요?
20대 남성들은 그 것을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싸웠던 혐오조장 집단인 일베와 한 치 다를 것 없는 워마드가
여러 진보 세력에 비호받고, 그들의 혐오행동과 언사가 진보 세력의 옹호 대상이 됩니다.
대한 민국의 20대 남성들은 여전히 혐오와 전쟁중입니다.
그들의 분노는 이성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불의와 부도덕함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20대 남성들은 찌질한 것이 아니라,
혐오를 부추키는 세력을 비호하지 말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기성세대는 물론 청와대와 민주당은 본질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선한 의지가 절망에 휩싸인 분노로 바뀌지 않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