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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볼 수 없었던, 아직 4월의 학생들 이야기
게시물ID : sisa_623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마비어
추천 : 6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13 0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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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한파라고 하지요.
 
매해 수능때만 되면
갑자기 한겨울처럼 추워지곤 했습니다.
 
 
2.
오늘은 이상하게도
따뜻한 수능날이었습니다.
 
마치 봄날처럼,
 
4월의 그 어느날처럼 말이지요.
 
 
3.
아직 차갑게 떨고 있을지도 모를
소년 소녀들에게
 
따뜻한 수능날을 
하늘도 처음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나 봅니다.




[수능을 볼 수 없었던 단원고 학생들을 기억하기 위한 광화문의 책가방 250개]

수능날.jpg
사진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4468955
출처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comm&wr_id=957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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