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올해 30살된 오유인입니다.. 얼마전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오유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내용이 뒤죽박죽이라도 잘좀봐주세요..ㅎㅎ 저는 부모님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식당이 정남향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낮에 햇살에 손님들이 눈이 너무 부셔서 롤블라인드를 구입할려고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이왕하는거 멋진 사진도 넣어서 했으면 좋겠다더군요..그래서 인터넷에 롤블라인드 업체를 찾고 샘플에서 저희가 원하는 사진을 찾아봤는데..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터넷에 여기저기 찾아봤지만..괜찮은 사진이라고 찾은건 해상도가 640X480정도군요..아시다 시피 저정도 사진으로는 가로 1.5미터 세로 1.8미터 정도되는 롤블라인드 스크린에 프린트하면 픽셀이 다깨진다고 해야하나..하여튼 사진이 보기 싫게 되더군요..사진을 찾다 찾다 결국 못찾아서 결국 저희 어머니가 아는 블라인드 업자한테 문의했습니다..어머니도 한다리 건너서 아시는 분이더군요. 문의하니가 아무 무늬없이 아이보리색으로 하면 전체 30만원 중반정도 되고요..멋진그림넣으면 60만원을 달라는 겁니다. 솔직히 전 좀 비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그래도 사진 좋은거 살려면 몇만원씩 줘야한다고 들어서 그냥 그렇게 하기로했습니다(이건 제가 가게에 없을때 어머니가 계약햇음) 이때 계약금으로 10만원을 줬고요..이때 까진 좋았습니다. 몇일있으니 블라인드가 오더군요..근데 이게 보니까 블라인드를 이아줌마가 만드는게 아니고 다른 공장에다가 제작의뢰를 하고 이아줌마는 주문받고 물건오고 설치만해주고 이러는거 같더군요.이 물건 받으면서 물건 배달온분에게 50만원을 드렸습니다..여기서 잘못한게 가게일이 바빠서 물건을 확인도 안하고 돈을 줘버렸습니다..ㅠ.ㅠ 저녁되니까 이아줌마가 블라인드 설치를 하러 오더군요..그때 블라인드를 펴는순간 환장하겠더군요..제가 식당같은데 가도 추가반찬주문도 잘못하고 뭐 잘못되도 말도 잘 못하는성 격인데 이건 정말 아니다 싶더군요..글을 이렇게 쓸려니 힘드네요..형식을 좀 바꿀게요..아줌마가 블라인드 한두개 달고 있는데 뒤에서 제가 불렀습니다. 저 : 아줌마!! 아줌마 : 네?? 저 : 이거 근데 사진이 왜이래요?? 아줌마 : 뭐가 이상하다는거죠?? 저 : 아줌마..이거 사진 해상도 얼마예요??(여기서 아줌마가 아차!!싶었는지 말을 버벅이더군요..) 아줌마 : 그게.......... 저 : 1280 1024??1024 768?? 640??480?? 대충 이렇게 물었어요.. 아줌마가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래서제가 아줌마 이거 사진 어디서 구하셨어요??설마 네이버에서 저해상도 사진 그냥 긁어서 온건 아니죠??아니나 다를까 맞답니다..제가 네이버 저해상도 사진 넣어서 블라인드 만들거면 미쳤다고 비싼돈 주고 그아줌마한테 시켰겠습니까??사진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그렇게했답니다..그래서 제가 사진이 없으면 없다고 말하던가..아니면 샘플로 한개 만들어서 보여주고 다 만드셔야지 왜이렇게했냐니까..말이없다더군요..어머니랑 이야기해서 다음날 물건 가져가고 물건을 다시 해주던지 돈을 환불해준다더군요...그런데 이아줌마 그다음날부터 잠수네요..전화도 안받아...오지도 않고...몇일뒤에 가게 일하는 아줌마 전화로 전화를 하니까받더군요...어머니가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냥 10만원은 하고 50만원만 주고 블라인드 다 가져가라니까..계좌 번호를 불러달라더군요..그래서 불러줬는데...그뒤로 또 잠수..;; 몇일뒤에 통화하니까 먹고죽을래도 돈없으니 배째라더군요...그래서 배쨀려고 이렇게 오유에 글을 씁니다..글을 쓰고보니..완전 두서가 없네요..요약합니다 1. 식당 블라인드를 살려고했다 2. 인터넷업체에서 사진을 넣어서 만들려는데 마땅한 해상도의 사진을 못찾음 3. 한다리 건너서 아는 업자에게 멋진사진을 약속받고 물건주문 4. 샘플도없고 한번에 완성본을 다만들어서옴 5. 완성본보니 네이버 저해상도 사진으로 대충만든거임 6. 다시 제작 요청 7. 잠수 8. 환불 요청 9. 잠수 10. 배째라고함.. 이거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