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의 시선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성격입니다. 아무도 안보는데 괜히 신경쓰고 막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재수학원이나 기숙학원 가면 제 스타일 신경쓰고, 모습 신경쓰느라 제대로 집중을 못할 것 같습니다. 근데 또 집에서 하면 좀 늘어지고 긴장이 별로 안되거든요 ㅡ_ㅡ 적당한 긴장이 있으면 재수학원 가는데.... 제가 너무 시선을 의식해서 긴장이 오버되고, 집은 너무 낮아서 문제입니다. (+ 제가 듣고싶은 사탐선생님들, 수학선생님들이 있는데 재수학원은 쓸데없이 이상한 선생님들 수업 들어야 되서 조금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완충법이....... 독학재수를 하되 약간 빡센 기숙학원 일정을 그대로 저한테 적용해서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거에요.
주중 1교시~8교시는 제가 원하는 인강 선생님을 찾아 인강을 듣는거죠. 시험을 보는 요일인 목요일은 매주 시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겁니다. 자습도 기숙학원의 시간에 맞추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