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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는 카카오카풀앱 논란
게시물ID : sisa_1123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사타
추천 : 1
조회수 : 78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12/20 13:03:28
요즘 핫한 주제중 하납니다. 정치권이 안다뤄서 그렇지 앞으로 이러한 갈등은 계속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에도 나온 문제 유형이에요

기술발전에 따른 편의문제와 기득권의 저항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던데,
저는 그렇게 거창하게 보지 않습니다.

저는 본질은 카카오의 광고앱 요기요식 빨대꽂기사업계획과
그로인한 택시업계의 생존권투쟁쯤으로 봅니다.

일반시민이야 카풀앱이 얼마를 수수료로 책정해 뜯어가든 택시요금보단 적을테니 엥간하면 카풀사용을 선호할겁니다.
물론 알음알음 퍼진 택시기사 불친절 문제도 한몫하겠지만, 저는 이 인식은 택시기사나 카풀(시행된다면)이나 비슷해질거라고 봐서 언급하지않겠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 지점은 위에서도 밝혔듯, 카카오의 독점시장적지위를 이용한 빨대꽂기식 사업이란 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선 카풀사용자VS택시기사 이런 구도로 보여지게 하는데, 본질은 카풀업체(카카오)VS택시기사입니다.

쉽게 말하면 11번가가 오프라인마켓을 재래시장에 점포내겠다고 선언하고있는겁니다.

 그리고 이 갈등구조에서 이상하게 11번가는 쑥 빠지고 재래시장상인과 시민이 싸우고요. 뉴스에서도 카카오취재는 안하고 이 카풀이 도입될시 시민과 택시기사를 반대진영으로 두고 보도를 쏟아내죠.

배경으로 이정도 그림은 깔고 카풀앱사태를 봐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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