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린스 끊은지 좀 되었는데요 한동안은 샴푸 쓰다가 비누를 대신 사용하고 오일 살짝 발라주곤 했었어요

그런데 워낙 머리 염색도 야매로 일년에 세번정도 하고....실은 미용실 안가본지 어언 2년이 넘었네요. 게다가 머리도 집에서 혼자 미용가위로 자르는 비루한 인생이랄까 ㅋㅋㅋ 

여튼 올 봄에 선물 받은 스프레이 컨디셔너를 썼는데 아침 출근 시간에 너무 편하게 잘 쓰구 있답니다

나름 나만의 머리카락을 위한 인생템이에요

하나에 9.65유러 주고 두개를 한꺼번에 어제 주문했는데 좀전에 택배가 왔답니다 실은 여기서 주문 다음날 배송해주기 시작한지 한 2년쯤 된거 같아요
 
사용기라고 해봤자 머리 감고 말리고 드라이를 70%한다는 느낌일 때 중지하고 머리를 향해 뿌려주고 빗질하면 완성입니다 ㅎㅎ 저는 머리가 단발 정도 길이라 400미리짜리 한통을 거의 7개월을 썼으니 괜찮은거 같아요

향은 음 ㅠㅠ 섬유유연제 향이 좀 쎕니다만 머리가 지성이라 린스가 부담스러운 분이 쓰기 딱인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ㅜㅜ 억 이거 4만원이 넘네요 쩝 이 브랜드 헤어용품이 그닥 비싸지도 않고 해서 한국에서 가격이 좀 저렴할줄 알았는데... 제품 소개  실패인가 ㅠㅠ 작은 용량도 있으니 린스 끈적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시도해보셔도 될것 같아요

아 그리고 향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으니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럼 담에 또 뵙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