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단돈 천원의 행복
게시물ID : humorbest_1123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롬이옹
추천 : 50
조회수 : 335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9/21 23:24: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9/19 19:39:08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seatrip-10_abstracted.jpg
 
 
비 내리는 밤
내 방 창에서 바라본 시내풍경
 
 
 
seatrip-8_abstracted.jpg
 
 
언젠가 노포동 고속터미널 앞 꽃집 좌판에서
천원 주고 산 다육식물...
어제 내린 빗물을 품고 있다.
 
 
 
seatrip-9_abstracted.jpg
 
 
 
비 그친 새벽에
단 돈 천원으로 산 행복을 심하게 누린다.
 
그 옆에는 천오백원짜리 풍란이 있고
그 옆에는 이천원짜리 춘란이 자리잡고 있다.
 
나는 일년내내 창을 열어둔다.
지들이 알아서 잘 큰다.
몇 개월 출장을 다녀와도 지들끼리 방긋거린다.
 
 
 
20140224_2.jpg
 
 
 
행여나 나 없어 심심할까
벽에 다육이 그림을 그려놓았다.
 
 
 
20130803_1.jpg
 
 
 
산뜻하게 출근해야지?
 
 
출처 산동네 내 방 창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