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이났습니다 한~5개월 되었네요 결혼 십년차고 아들 셋이 있습니다 전 36 아내는 한살 어린35 십년간 금전적인 문제는 좀있었지만 서로 남녀문제는 없었는데..막내가 5살되면서 아내가 일을 시작했고 회사에서 과장이란 총각놈하고 바람이 났네요 5개월간 별에별 짓거리 다했는데 안되네요..처음 걸릴때는 죽을죄를 지었다고 빌고 다시는 연락안한다고 빌고해서 믿어주고 또 믿어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잘못도 인정안합니다 아내가 맘이 떠났습니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머라하면 애들도 다놓고 나가겠다고 합니다 정말 십몇년간 알던 내가 아는사람 맞나 싶습니다 전 아내를 놔줄수가 없습니다 아직 아내를 많이 사랑하고 젤 큰문제는 우리애들을 저 어린나이에 엄마 없는 아이들로 키울수가 없습니다 아내에 맘을 돌려볼라고 별짓 다했는데 소용이 없네요 제가 신경쓰고 간섭하고 그러면 자기한테 간섭하지 말랍니다 정말 제가 십여년간 봐온 아내는 저런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어떻게 다른 남자때문에 사람이 저렇게 변할수가 있는지...하~~정말 너무 많이 힘드네요 죽고싶은 맘만 개속 드네요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정말 너무 견디기가 힘이드네요 그래도 일단 내 아이들을위해 견뎌야겠죠.. 차라리 저도 다른 여자를 만나면 맘이라도 편할거 같은데 그럴맘이 조금도 생기지 않네요 하루종일 온 맘과 정신이 아내에게 가있네요 이런 제가 정말 비참합니다 결혼전에는 아내가 좋다고 쫒아다녀 결혼까지 한건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