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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열일하는듯...
게시물ID : sisa_1124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17
조회수 : 17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2/30 01:32:45
김기식이 낙마하고 새로 들어온  윤석헌 금감원장인데 눈치 안 보고 열심히 하는 게 보여서 좋네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건고 그렇고 최근 속도감 있게 칼을 휘두르는데 시원시원 합니다. 

분식회계 50억 이상이면 회사 사이즈와 상관 없이 처벌하겠다는 개정안도 그렇고 포스코 분식회계 의혹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 분식회계가 기본이냐는 의혹이 나돌았던 제약 바이오 업계들의 공시 강화를 위한 보고서 점검, 부실채권 대부업체 단속강화 등등 언론에서는 거의 주목하지 않고 대충대충 다루고 있지만 아주 속도감 있는데 내년에는 삼성생명에 대해 종합검사를 할 거라고 천명했다죠. 원례 폐기됐던 것인데 윤석헌 금감원장이 들어서서 다시 부활시켰다고 하는데 상급기관인 금융위가 바로 우려를 표명했다고 하네요. 

윤석헌의 금감원과 상급기관 금융위의 갈등은 사실 말이 나온지 좀 됐죠. 무슨 연례 행사던가도 취소했단 얘기가 있었고 금융위가 금감원예산을 줄이기도 했고 최근엔 금감원 노조가 금융위를 허위사실 협박으로 법적조치하겠다고 나서는둥 아주 난리입니다. 

하지만 윤석헌 금감원장은 물러설 뜻이 없어보이네요. 며칠전 금감원 부원장보 전원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윤석헌 원장이 들어서기 직전에 임기를 시작해서 이제 일년밖에 안된 사람들인데 자기 사람들 앉혀서 제대로 해보겠다는 뜻이겠죠(부원장직은 금융위 결정사안). 

김기식 낙마했을 때 아쉬워하던 여론 많았는데 언론에선 듣보 취급하지만 윤석헌 금감원장, 못지않게 열심히 하시는 거 같아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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