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제일 폐부에 깊이 박히는건 단 하나입니다
"이수인씨, 너무 위대해 지지는 맙시다"
누구나 생각하는 것, 정작 실행하지 못하는 것을 꼬집는 웹툰과 드라마라면
그것을 자제하게 시키는 건 이 대사입니다....
네가 책임지지 못할거면 판을 벌리지 마라....
지금 기억으론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안나지만(그래봤자 석사과정)
제가 3학년 2학기 인기 4학년 1학기인지에서
노무사라는 길을 생각해 봤을 때, 가장 고민 했던 일 중에 하나입니다
송곳이 대단하고, 한 회 한 회 볼때마다 TV나 모니터를 부수고 싶은 건
현실을 꼬집는 것 뿐 만이 아니라, 극 중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한 명에
내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거라는 점입니다....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참지 못하고, 나는 아닐꺼라, 그렇지만 결국 내가 저 상황에 처하면
저렇게 할 거라는 걸 스스로 알고 화내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