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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예언
게시물ID : readers_11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언증
추천 : 0
조회수 : 1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0 23:25:07
나의 예언은 항상 틀려본 적이 없다.

그날은 10월 15일이었고,

나는 학교 선배에게 사뭇 진지하게 예언을 하는 중이였다.

"선배, 내가 알기로 오늘이 10월 15일인데 맞나요?"

"그래"

"그렇다면 내일은 16일이겠군요"

"그렇지"

"예언 하나 하죠, 그 다음 날은 분명 17일이 될겁니다."

나의 예언은 정확했다. 절대 틀린 적이 없었고 선배에게 이어서 예언을 시작했다.

"이제 시험기간인데 저는 분명 안좋은 성적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 예감이 들어요."

선배는 어째서 그런 예감이 드는지 되물었고 난 예언이 온것이라고 설명했다.

내 예언은 절대 틀린적이 없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예언은 맞으리라 확신했고

어차피 성적이 안좋게 나온다는 운명에 걸린 이상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성적이 나온 당일.

역시나 내 예언은 정확히 맞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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