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미술 전공 올해 졸업한 백수예요.
학교생활할때 졸업 말고는 아무것도 준비 한게 없어서 무스펙이예요.
부모님과 상의 결과, 무엇을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해라라고 하시는데요.
주로 엄마가 위와 같은 말에 동의 하시구, 아빠는 저의 겉만 보시고 영업직으로 하라고 하시네요.
겉이라는 건 대인 관계가 좋아보인다고
(너는 아빠를 닮았으니까 영업직이 잘할꺼야. 아빠 친구들을 보면 따른 직업 가진 사람 보면
지금 일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영업직은 모든 회사에서 필요한 업무니 영업직이 좋을꺼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일이라는게 힘든 것이고, 좋아해야 힘들어도 오래 할수 있다.라는 말에 동의 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로 하고싶어요.
제가 저 부분을 고집하는 이유가..
사실 어렸을떄부터 그림 그리거나 만드는걸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까지는 뭔갈 만들거나 그리곤 했어요.
중~고등학교때는 입시, 경제적인 이유떄문에 잊고 살다가, 대학 과 진학 문제로 결국 미술 쪽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그니까 원하는거는 무엇을 하든 결국 그쪽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사실 디자인과 가려고 했지만, 어떤 이유로 순수 미술로 갔죠..쿨럭 ㅜㅜ 전 바봅니다 ㅠㅠ
하지만 후회는 하지않아요.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 무엇가를 그리는 것이 더 좋거든요. 하지만...현실은 다르죠)
그래서 관심 있는 게임 디자이너쪽으로 갈 생각인데요.
솔직히 이분야도 너무 세분화 되어있어서ㅠㅠ 뭉글뭉글 얘기 하게 되네요 ㅠㅠ
원화보다는 캐릭터 구현? 이나 배경, 또는 3D쪽으로 배우고 싶은데요.
들어본 바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3D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학원도 값이 장난 아니네요....
Q1. 게임 디자인쪽에 일하시는 분의 의견이나 상황을 듣고 싶어요.(일하는 환경, 수요, 가져야하는 스펙이나 마인드)
Q2. 무스펙인 제가 지금 3D를 배우는게 괜찮을까요?
Q3. 디자인 학원이 비싼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그만큼 값을 할까요?
(학원내에서 잘하면 회사로 바로 스카웃 해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진짜로 그런가요?)
뭔가 알맹이만 훔치려고 하는 마음이 들어서 죄송하지만 ㅠㅠ
도와 주시면 훗날 저도 저와 같은 마음이 이었던 분들을 도와 주는 날이 오겠죠?..ㅎㅎ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