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디에 경험이 없는 오징어입니다. 여자친구가 유학간지 이제 3개월째에요. 13시간 시차차이때문에 힘들었지만 어학원 열심히 다니고 있고 연락도 자주자주 되다가 어느새부터인가 연락이 점점 줄어들고 페이스타임 도 보이스톡도 거의 못했어요 얼마전에 통화했더니 감기까지 걸린게 느껴지더라구요. 전화 통화내내 시큰둥해서 적잖이 놀랬습니다. 통화 끊고 대화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요즘 힘들어서 신경못써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 미안함이 더 커지지 않게 하고 싶은데 어찌해야할까요? 처음으로 타국에서 낯선환경과 언어에 적응하고 있을텐데 연락안된다고 답답하다고 괜히 그런것 같아서 제가 더 미안하네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저도 몇달뒤에 그녀보러 이주정도 다녀올예정입니다. 그후에는 저도 유학준비해서 갈껀데 어떻게 해야 흔들리지 않게 할 수 있을지.. 저는 묵묵히 기다릴 확신이 있는데 그녀가 흔들리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제 문자를 보는게 혹시 부담스러울까봐 연락을 주저 하고 있는데 일방적이여도 꾸준히 보내줘야할까요? 답이 없어서 잠도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