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만같다.
시위 현장 자리에.. 다시 서있으면서 생각할까 경찰들은..
폴리스 라인 앞에서, 물대포 앞에서, 차벽 앞에서.
청와대 까지만 가서 이야기만 하면 되는건데.
자신들이 막아놓고도 미안해 하지않을까, 명령이니까
아니면 드디어 끝이구나 좋아할까.
그 뒤에있던 명령을 내리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상황이 잘 마무리 되니. 경질 되지 않겠구나, 우리 가족은 잘 먹여 살릴 수 있겠구나 생각할까,
아니면 그보다 미안한 감정이 클까.
그럼 그 뒤에 사람들은....
아마, 수많은 영화속에서 봤듯 뒤에서 우습게 지켜보고 있진 않을까.
그냥 이야기 하자는건데,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하고 이게 뭔가 싶다.
너무 여린 마음일지 모르지만, 정말 이게 뭐라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다.
정말 머리아프게 사는 것 같다. 권력을 잡으면 놓치기 싫어서 이지 않을까..... ( 흔히, 속담처럼 하는 얘기 )
인터넷에서 조차도 단어 하나가지고 이건 맞고 틀리고, 저건 맞고 틀리고.... 내말이 맞고 틀리고...
마녀사냥도 무섭고, 여론몰이도 무섭고
맞고 틀린게 중요한게 아닌데.
오늘 하루 현장에서 하신분, 저 처럼 참석하진 않았지만 걱정하고 응원하신분. 감사합니다.
그냥 제 생각이었을 뿐이지만,오늘하루 너무 마음아프네요.
솔직히 생각하면서도 모든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