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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sisa_624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Belle
추천 : 11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1/15 00:59:21
경찰에 의해 부상을 당하고 질려버려 귀가했습니다
무엇에 맞았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정도로 번쩍 하는 순간이었어요..
다른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최루액에 최루가스에...
최루액이야 우산으로 막고 뒤돌아서면 어느정도 방어가 되지만 최루가스는 마스크사이까지 스며들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기관지가 약해 기침이 멎질 않더군요. 가지고 간 물안경은... 습기가 차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색깔도 어두워 밤중엔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차 가까이 가는 시민에겐 최루액을 직격타로 쏴댑니다. 같은 시민 측이 우산으로 방어해줬구요

  가장 가관은........... 하이바를 던지더군요
시위대에서 물병을 던지면 그쪽에서도 초콜릿통이나 물병 등을 던졌는데
자기들이 쓰던? 하이바를 무더기로 던지더군요
시위대는 무장이 되어있지않아 잘못 맞으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그 크고 단단하고 무거운 헬멧을 위에서 사람을 향해 던지다니... 
설마 내부조력자가 무장하라고 준 방어템일까요?
 
결국 그들이 던진 것에 맞아 다쳤습니다. 무사귀가가 소망이었는데...
맞으라고 던지는 것에 "시켜서 했어" 는 변명에 불과하죠... 
질립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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