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에게 보내는 서신]
“프랑스 국민들과 슬픔을 함께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 파리에서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프랑스가 인류에게 선물한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이 테러당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가족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떤 명분으로도 평범한 시민을 향한 폭력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모든 테러는 죄악이며 인류의 같은 구성원임을 포기하는 행동입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프랑스가 이 상황을 극복할 때까지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인류는 이제 평화를 위해 연대해야 합니다. 각 나라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조리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유와 정의의 편에서 행동했던 프랑스의 정신이 이번에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가 프랑스의 슬픔을 나누며 사태해결에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와 그 가족들, 프랑스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2015년 11월 15일
대한민국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 드림
하아.. 정말 저 정말 어제 문재인 대표 시위 현장 가 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저거 전문 읽으면서 "아 프랑스 화두로 어제 시위 언급하겠지?" 했는데,
한마디도 언급 안하셨어요... 배신감 + 실망감 엄청나요!
도대체 어제같은 큰 무대에서 국민들 독려하면서 경찰 불법 견제하고 시민들 보호하셨어야 할 야당 대표께서,
어디서 얼마나 더 큰일을 하신건지... 무대를 국민들이 애써 만들어 드려도.. 액션이 없으시네요.. 정말 너무 실망했습니다.
마음속에 지금 엘로카드 섰습니다.
한번 더 이런 모습 보이시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 문의원 지지를 위한 투표는 최대한 자제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