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검은 사제들을 보고왔습니당(혼자 보러갔는데 양 옆이 다 커플이더군요 ㄸㄹㄹ☆)
제 본 목적은 영화감상이 아닌 동원님♡이었습죠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개연성이 없는? 장면이 드문드문 보이긴 했지만 그렇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무엇보다 배우분들 연기가 ㄷㄷㄷ
막판에 동원님 한강 다리에서 돼지 안고 쓰러질 때
같이 뛰어내릴까봐 안돼 안돼 오빠 그건 아니야 이러면서 속으로 계속 되뇌었는데 결국ㄸㄹㄹ
하지만 결말은 해피☆
라기엔 김사제님이 좀 걸리더라구용
근데 강동원 진짜 개존잘
앞부분은 좀 지루하다더니 동원님 얼굴에 집중하느라 그런거 하나도 못 느낌
나중에 dvd사야징
아 근데 영화관 불이 왤케 빨리 들어오죠;;
영화의 여운과 참치님이 부른 ost를 제대로 감상하려햤는데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기도 전에 불켜짐;
영화관에서 영화는 잘 안 보는지라 몇 년만에 영화관에서 보는 건데 예전엔 잘 몰랐지만 불이 넘 빨리 켜지는 것 같아양
결과적으론 사람들 다 나갈때까지 혼자 남아서 ost까지 다 듣고 왔지만ㅇㅇ
쨌든 여러모로 즐거운 영화였네양 수능끝나고 제대로 힐링한 느낌(참치님 하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