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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루아님의 못생긴여자도 사람이다..를보고..
게시물ID : humorbest_112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아님보세요
추천 : 165/67
조회수 : 5980회
댓글수 : 10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1/04 19:56:28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1/04 19:07:18
님의 글 잘읽어보았습니다. 제가 한말씀 올리자면.. 개소리라 해드리고싶군요.. 고딩때야 몰랐다하고..20초반부터 외모에대한 사회의 차별에대해 몸소 처절할정도로 겪으셨을텐데 그걸 그저..그려려니 하고 지내신건 '분명' 님의 잘못입니다. 제 얘기를 하자면.. 전 올해 25살의 대학생입니다. 남자이구요..물론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이쁜여자 밝히는 정상(?)적인 녀석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저희 누나의 이야기입니다. 저희 누나는 올해 28살로 키 168에 53kg의 어디가면 몸매죽인다~소리듣는 준퀸카입니다. 물론 번듯한 직장도있고 대기업 건설회사 다니는 애인도있습니다. 이런 저희누나..불과 5년전에는 168키에 몸무게 88키로였습니다. 기름진음식을 좋아해서 피부역시 거의 달표면수준에.. 몸에 맞는옷이없어 맨날 통바지에 박스티만입고.. 남자친구는 커녕 학교에 공적인 문제로나마 전화오는 남자조차없었습니다. 주말엔 항상 집에서있고 화장은 커녕 머리손질역시 끈하나로 묶고다니고.. 이런말 하긴그렇지만 철이 없던 저의 20살시절의 가장 저주스럽던 존재 바로 저희 누나였습니다. 집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저희 누나보는거 조차도 끔찍했고..그랬던 철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누나가 변화하기시작한건 누나 나이 23살때였습니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고 그남자는 당연히 누나를 싫어했죠.. 동생도 누나가 정말 돼지같았는데 피안섞인 타인은 오죽했겠습니까만은.. 누나는 맨날 울고 ..그러다가 어느날..시작하더군요.. 변신을.. 저녁6시이후론 물조차 입에 안대고.. 새벽5시에 일어나서 집앞 산책로에서 조깅.. 학교에서 약 2km떨어진곳에서 자취시작.. 학교까지 날마다 걸어서 등하교하고.. 아침은 항상 우유한잔과 두부반모. 점심은 산채비빔밥..식의 저칼로리음식.. 그리고 학교끝나면 바로 스쿼시하러가고 운동끝나면 저녁으로 토마토한개와 남은두부한모.. 이런생활을 1년반동안..하루도 안빼고했습니다. 처음엔 힘들어서 새벽에 오바이트까지하더군요.. 배가고파서 신경이 예민해져 부모님조차 함부로 말조차 못걸정도였습니다..눈에 살기머금고다니더군요. 그런데도 자신의 외모에 뼈저리게 후회하며 말그대로 피땀흘리고 뼈를깍는 각고의 노력을했습니다. 기름진음식이 안들어가다보니 피부역시 점점 좋아지고요.. 살은 말할것도없이 쭈욱쭈욱빠지더군요.. 배가고파 못참겠으면 인터넷으로 최신패션유행등등을보고 그것을 나름대로 상상도해보고.. 결국 시작한지 2년이 조금넘는시간이 흐른후.. 누나는 압구정거리를 걷다가 ceci잡지에서 길거리 패션리더로 누나의 전신사진을 찍는수준까지왔습니다 지금 저희누나는 어디내놔도 안딸리는 미모의 소유자가 되었죠.. 님은 의지가 없는사람입니다.. 외모? 웃기지마십시오.. 왜 회사에서 살찌고 못생긴여자를 안뽑는지아십니까?? 외모는 즉 자기관리입니다. 몸이 그렇게되도록 신경안쓴다는건 자기관리를 못했다는것! 자기자신도 관리못하는사람에게 누가 회사를 맡깁니까? 외모는 노력으로 충분히 이루어지는겁니다. 저도 저희누나 보고알았습니다. 뭐? 팔다리없어도 이쁜얼굴?? 옆에있음 한대 후려치고싶군요. 여자든 남자든 외모는 몸매만 기본수준된다면 머리스탈과 옷, 그리고 화장빨로 100%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수있습니다. 님이 노력도안하면서 사회탓하지마십시오. 길거리에 다니는 퀸카들이 타고난줄아십니까?? 타고난사람도있겠지만 타고난다고 님처럼하고다니면 폭탄됩니다. 타고난데다가 거기에 더욱 신경쓰고 노력하고 그래서 퀸카되는겁니다. 근데 님은 무슨깡으로 타고나지도못하면서 신경도안쓰는지..의문이군요 노력해보시지요..저희누나본바론 6개월만 위에 누나가 한것처럼하면 변신1단계는 이루어집니다 해보지도않고 남의탓으로 돌리는 당신.. 20살당시 저희누나에게 철없던 생각을 품었었지만.. 지금 그때보다 생각이 많아진지금은 당신이 경멸스럽습니다. 노력하십시오..그리고 다시 태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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