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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설거지 청소 담당 저는 빨래 정리정돈 담당이에요
둘이 하루이틀에 한끼 먹어요 맞벌이라 외식잦고.
얼마전에 식기세척기 사서 남편 여유도 좀 생겼어요
좀 전 저녁에 제가 그냥 온 집안 청소를 다 했어요
그리고 빨래도 돌렸는데 영화보는 중에 빨래 돌린게 끝나서 얼른하고 보게 도와달라했는데
티를 아래 회색티처럼 목이 쭈글쭈글하게 널더라구요
저번에 저 야근할때 한번 다 저렇게 널어뒀는데 고마워서 말은 못했지만 목이 우글우글해서 못 입고 다 다시 빨았어요
그 얘길 하면서 “여보 도와주는건 고마운데 이렇게 목부분은 잘 펴지게 널어야해 못입어” 하고 가르쳐줬더니
자기는 옷고 크고 무겁고 저렇게 널면 어깨가 튀어나와서 못입는다고 버린다고 합니다
(옷은 제가 관리하고 버리는데 버린티 없어요. 남편티 박시학 뺏어입기도 하는데 문제 없었고, 근데 우기네요 ㅜ)
당연히 빨래는 펴지게 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린건가요.
다 펴서 널어놓으니 다시 목부분으로 어깨를 모아서 고쳐 널면서 자기가 입을거니까 자기맘대로 하겠데요
저는 남편이 쭈굴쭈굴한 옷 입는것도 싫은데 ..
더군다나 겨울이면 어깨 옷으로 가려서 안보이지 않나요?
티셔츠 빨래 너는 방법 뭐가 맞죠?
(빨래줄에 널었다가 걷어서 다시 옷걸이에 거는것도 방법이긴 할텐데 그건 제외할게요ㅠㅠ 건조기 사고싶다)
제가 틀린건가요?ㅜㅜ
저는 줄무늬티처럼 펴는게 맞다고 생각해왔는데요 ㅠ